살이 아무리 빠져도 이중턱은 절대 안 빠졌어요,

여태 맞은 윤곽주사에 들어간 비용으로 지흡하고도 남았을듯ㅜ

다이어트중이긴하나, 얼마 남지 않은 예식 때문에

이중턱은 도저히 안 빠질거같아

이중턱 지흡을 급하게 알아봤습니다.

지흡으로 유명하다던 타병원과,

비절개&국소마취인 바이브로 두군데 찜했어요,

타병원에서 상담 먼저 받았으나

리프팅은 필수라고 엄청난 푸쉬를...

같이 시술받으려니

생각한 예산보다 3배가까이되더라구요.

그리고 수면마취라서 부담도 됐구요. 

그런데 바이브에서는

딱 원하는 이중턱지흡만 깔끔하게 권유하였구요,

드라마틱한 결과는 아니고

라인정리정도만 될거라고 했는데..

전 아주 드라마틱했네요. 결과는 대만족!!

수술당일 유영문원장님께서

들어오셔서 친절하게 지흡할부위 디자인?해주시고,

제 이중턱과 턱라인 보시더니

효과 좋을꺼라고 하셔서 기대!

마취주사가 아프다고

후기에서 많이 봐서 각오하고 있었는데..

역시나 아파요ㅜㅜㅜㅜ

그치만 아주 잠깐이라 참을만합니다.

이중턱이 빠지는데 그깟 고통따윈..ㅋ

시술 다끝내시고는 많이 뽑아냈다고

또 효과 좋을거라는말에 너무 신나서

회복실에서 잠깐 풀어봤더니

저에게 잃어버렸던 턱선이!!!!

원체 멍도 잘 안들고 붓기도 없는편이라서.

전 지흡 직후에도 붓기는 거의 없었구요,

노란 멍은 일주일도 안돼서 다 빠졌어요.

(사실 찜질도 귀찮아서 제대로 안했는데..

전 워낙 붓기가 심하지 않는 체질이라 가능했던듯)

3주차 정도 되니 딱딱한 바본현상이 만져졌는데

턱밑이다 보니 육안으로 잘 보이진 않아서 다행.

전 딱 5주차에 예식을 올렸어요. 

다들 얼굴 작아졌다고

살빠졌다고 하는데 뿌듯.ㅋ 

신랑도 볼때마다 너무 잘했다고 하네요!